[구월동] 이자카야 단미

안녕하세요. 하나에요 :)
이번에 데이트로 집근처 구월동에 있는
이자카야 단미를 다녀왔어요!

인스타 디엠으로 예약을 하고 가라고 추천을 받았는데
갑자기 방문하게 되서
토요일 퇴근 후 저녁 6시 30분쯤 방문했는데요!

여러분.. 예약.. 꼭 하고가세요.
토요일 저녁이라 그랬는지
한시간 반.. 기다렸습니다.

‘곧 자리날거야’ 를 외치며
1시간쯤 기다리고,
이렇게된거 얼마나 맛잇나 보자며
끝까지 기다려서 들어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

카운터쪽에서 수기로 번호와 이름, 인원수. 적어두면
자리가 생기고 연락이 와요.
연락받도 들어가면
기본 셋팅이 되어있더라고요~

들어가면 메뉴판 두개를 주세요.
첫번째 메뉴판은
오늘의 메뉴와 주류 메뉴판이었어요.

오늘의 메뉴는 매일 바뀌는 것 같았고요!
뒷쪽에 사케와 여러 전통주들이 있었는데
따로 찍어오지는 않았어요.

두번째 메뉴판은
음식과 기본 소주 맥주가 있다라고요.
확인해주세요~

기본 안주로
바질마리네이드 방울토마토가 나왔어요.
오랜 기다림에 얼마나 맛있나 보자!
라며 기본안주 먹었는데
‘어... 여기 진짜 맛집이구나’
기대감이 올라가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싶었던
숙성 사시미 20p입니다.
사시미 구성은 계속 바뀐다고 하시더라고요.
회 도톰하도
진짜 비린맛 하나도 없고
달고 고소하고 너무 맛있는거에요.

기다릴만해요 진짜ㅋㅋㅋㅋㅋ
먹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면서
기다리면서
다른 곳으로 갔으면 좀 후회할뻔 했어요. ㅎㅎ

진짜 추천!

추워서 탕도 같이 주문했는데
전 솔직히 나가사끼 먹고싶었거든요?
토마토 나베 별로 안좋아해서요.

남편이 이거 꼭 먹어야한다고 말해서
주문했는데
네.. 저 토마토 나베 좋아하더라고요.

아주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어요 :)
새우, 오징어, 홍합 등
안에 들어간 해산물 진짜 신선하고요.
진하고 부드럽고
대박 맛있어요. 진짜로.

낯설어서 망설이시는분들 그냥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다며 밥이 필요하다며
남편이 치즈밥을 주문했어요.
누락되서 안나와가지구ㅜㅜ
확인 후 받은 치즈밥
토마토 나베 올려먹으니 맛있더라고요.

기분좋고 신나고,
저거 두개 놓고 소주 3병 먹었어요ㅎㅎ
신난 제가 2차가자고 외치고 있는데
남편이
여기서 2차까지 다하고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한 모듬 후라이!
전 못봤는데 저희 들어올때 모든 테이블에서 이거
하나씩 주문해서 먹고있는걸 봤다고 하더라고요.
언제 본건지ㅎㅎㅎ

구성은 스카치에그, 양파에 체다치즈 넣고 튀긴 양파링,
새우튀김, 양파치즈볼, 아보카도 튀김이 나와요.
같이 나오는 소스는 올리브 엄청 들어간 타르타르였어요.

진짜 저
양파치즈볼.. 미쳤어요. ㅋㅋㅋㅋㅋㅋ
단품있었으면 주문했을거에요.
안에 들어있는게 크림치즈 같았는데
진짜 부드럽고 세상 맛있어요. 아보카도는 원래 좋아했는데
튀겨먹으니까 진짜
세상 고소하고 부드럽고ㅜㅜ 모든 튀김이 겉바속촉 으로 맛있었는데,
전 저 두개가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남편은 새우랑 양파치즈볼이
맛있었대요ㅎㅎㅎ
그냥도 별로 안좋아하는 아보카도 싫다고
한입먹고 저 다 줘서 신나서 먹었구요 :)

신나서 맥주도 추가주문해서
진짜 배터지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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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진짜 재방문 할거에요.
여기저기 지인들에게 추천도 엄청 해놨어요.

이자카야다보니 가격이 저렴한건 아니지만
한번씩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동네에 맛집 발견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인천에서 숙성회가 먹고싶다.
음식이 맛있는 이자카야가 가고싶다.
진짜 추천입니다!!!!

이자카야 단미